Wednesday 22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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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사진] 여의도 샛강 생태연못, 오리가 외롭다


여의도 샛강공원 생태연못에 오리 한 마리가 산다. 깔끔한 모습이다. 필자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동안 오리는 그냥 땅 위에 있었다. 상대가 없어서 그런지 동작도 거의 하지 않았다. 처음 보았을 땐 앉아 있는 듯했는데, 곧 일어서더니 그 뒤론 그냥 서 있었다. 어딘가를 바라보며.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니 연못의 물빛도 곱다. 하늘을 담은 물빛에 샛강의 풀과 나무, 도심의 아파트가 어우러졌다. 그러나 어우러진 연못 풍경에 혼자 물끄러미 서 있는 오리의 무료함이 서로 섞이지 못한 채 어딘가 생경해 보인다. 주변에 다른 오리는 보이지 않았다.

무료함을 떨어내려는 듯 오리가 물로 내려왔다. 물속의 아파트 그림이 이내 흩어진다. 이 때 마침 산책 중인 한 아주머니가 다리 위를 지나자 오리는 신기하게도 그 쪽을 향해 움직였다. 그러다가 무심한 듯 이내 돌아서서 가던 방향으로 헤엄을 쳤다.
사실 몇 개월 전에 여기 왔을 땐 오리가 두 마리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마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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