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4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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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바이블시론-장윤재]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 ‘살충제 계란’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계란을 두려워하게 됐다. 성서에 자식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주고,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독)을 줄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오듯(누가복음 11:11∼12) 지금 부모들 심정도 그러하리라. 그런데 과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생명의 밥상’이 아니다. 다른 목숨을 학대해 차린 ‘죽음의 식사’다. 필자가 어릴 적엔 한 달에 한 번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그 때는 한국 인구가 3000만 명이었다. 지금은 하루 세 끼도 모자라 간식까지 고기로 채운다. 인구는 그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육식 수요는 필연적으로 ‘공장식 축산’을 야기시켰다.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고기가 만들어진다.

간디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느 정도 도덕적으로 진보했을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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