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4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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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여의춘추-김영석] 대통령 취임사를 다시 꺼내본다


“굉장히 굳은 표정이셨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 회의 말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표결 부결 소식이 전해졌다.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국민소통수석과 정무수석이 춘추관에 등장했다. ‘무책임의 극치’ ‘다수의 횡포’ ‘정략의 경연장’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가 쏟아낸 가장 거친 단어였다. 속마음은 제쳐두고 협치를 말하던 청와대가 4개월여 만에 왜 이리 달라졌을까.

문 대통령 취임사가 문득 떠올랐다. 연설문을 다시 꺼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로 시작됐다. 3144자의 취임사는 102개 문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63개 문장이 “하겠다” “되겠다”의 약속형으로 끝났다. ‘대통령’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34번이다. ‘솔직한 대통령’ ‘국민 눈물 닦아드리는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 등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상이 나열돼 있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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