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5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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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책속의 컷] 지구에 남은 1000마리… 너를 만나는 호사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지정된 ‘호사비오리’를 아시는지. 오릿과의 물새 ‘비오리’에 ‘호사(豪奢)’라는 단어가 붙은 이 새는 이름에서 가늠할 수 있듯 생김새부터 화려하다. 부리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옆구리에는 용을 닮은 비늘무늬가 새겨져 있다.

지구상에 1000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새는 한반도 이곳저곳에서 겨울을 난 뒤 봄이 되면 알을 낳으려고 백두산으로 날아간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박웅(67)은 분단된 한반도를 자유롭게 오가는 호사비오리가 부러웠다. 그는 이 새에 반해 6년 동안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산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중국의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를 찾아 이곳에 있는 호사비오리 보호지구도 드나들었다. ‘백두산 새 관찰기’는 호사비오리의 삶을 기록한 국내 최초의 기록물이다. 사진은 얼다오바이허 쑹화강(松花江)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호사비오리 암컷이다.

저자는 호사비오리 외에도 30년 넘게 야생 조류를 촬영했다. 그는 “새 사진을 30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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