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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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days ago

[한마당-김영석] 텀블러


26세 회사원 S씨. 그가 여느 직장인처럼 출근 시간에 가는 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잠실역이었다. 그러나 하는 일은 달랐다.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들을 노렸다. 대상을 정하면 집요하게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눌렀다.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반복된 아침 일상이었다. 촬영한 동영상을 25초 분량으로 편집했다. 제목은 ‘업스’였다. 업스커트의 준말로, 치마 속 신체를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이다.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휴대전화에는 70여개의 동영상이 있었다. 동영상을 올린 곳은 ‘텀블러(tumblr.com)’다.

텀블러는 개인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려 친구와 공유하는 서비스다. 트위터처럼 이용자끼리 팔로할 수도 있고, 폐쇄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SNS와 일반 블로그의 중간 형태다. 2007년 당시 21세였던 데이비드 카프가 만들었다. 2012년 광고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1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듬해 야후에 11억 달러(약 1조2292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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