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2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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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고은을 읽는다는 것, 고은을 안다는 것

편집자 일을 하면서 가장 기분 좋을 때가 언제인지 아시는지요. 내가 만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독자들께 읽히는 걸 볼 때, 더 자세히는 길거리에서 내가 만든 책을 누군가가 읽으며 지나가는 걸 볼 때. 저한테는 아직 이 두 상황이 찾아오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그런 날이 올까요?
그러면, 편집자로서 가장 설레는 건 무엇일까요. 위대한 작가의 원고를 책이 나오기 전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 원고를 책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 저는 이 상황에 어느 정도 익숙한데요. 그동안 많은 위대한 작가들의 원고를 책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인도의 대문호 쿠쉬완트 싱의 델리 , 중국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 류전윈의 말 한 마디 때문에 , 아시아 각국 최고 작가의 최고 작품 모음집 물결의 비밀 , 한국 노동문학의 대부 방현석의 세월 , 그리고 중앙 아시아 고대 신화까지. 이 정도만 해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저자군이지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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