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3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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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가을, 이토록 붉은 유혹을 lt;br gt; 그냥 넘길 건가요?


한가위를 지나며 계절의 바뀐다는 걸 알리는 비가 한두 차례 내리더니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서늘해졌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다녀야했던 여름이 어느새 우리 곁을 떠나고,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 소리 처연하다.
이 무렵이면 경상북도 영덕군은 도시의 색깔을 바꾼다. 짙푸른 바다 빛깔에서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아름다운 붉은빛으로. 새빨간 보석처럼 제 몸을 물들이는 팔각산과 칠보산, 주왕산의 나뭇잎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시 한 편이 떠오른다. 박재삼문학상 수상작가인 이상국(71) 시인의 단풍 이다.
나무는 할 말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잎잎이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다 봄에 겨우 만났는데 가을에 헤어져야 한다니 슬픔으로 몸이 뜨거운 것이다 그래서 물감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계곡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세상 어떤 것도 저항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서러운 마음으로 물감 같은 눈물 을 흘리는 나무. 그러나 계곡에 떨어진 나무의 눈물 은 아이러니하게도 슬프다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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