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7 November 2017
Contact US    |    Archive
kmib.co.kr
26 days ago

복음방송 44년 애청자 “막 지꺼집니다”


“막 지꺼집니다.”

시각장애인 김홍민(60·제주 성안교회) 집사는 지난 20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안마원에서 얼굴가득 웃음을 띤 채 제주극동방송 FM개국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꺼지다’는 크게 기쁘고 행복감이 넘친다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김 집사는 1973년부터 AM1566㎑로 제주극동방송(당시 아세아방송)을 듣기 시작한 최장기 애청자다. 그는 세 살 때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 제주 영지학교(당시 제주 맹아학교)에 다니며 신앙을 가졌으나 졸업 이후에는 시각장애로 교회에 나가지 못했다. 약해지는 신앙 속에서 서른 살까지 취업을 못하면 더 살지 말아야겠다는 극단적 생각까지 품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찬송가 310장) 아세아방송 개국 첫날에 들은 이 찬송은 그에게 살아갈 용기를 줬다. 친척이 사준 트랜지스터 라디오에 아껴 모은 돈으로 산 배터리를 끼워 매일 설교와 찬송을 들었다. 이후

Read on the original site


Hashtags:   

복음방송

 | 

44년

 | 

애청자

 | 

지꺼집니다”

 | 
Most Popular (6 hours)

Most Popular (24 hours)

Most Popular (a week)

Categories - Countries
All News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