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5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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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ago

나는 김수영 詩의 첫 독자… 풀 읽었을 때 참 시원했다

시 한 편이 완성되면 남편은 난산(難産)이다 라며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부엌에서 연탄불에 밥 짓다 말고 앞치마에 손을 닦고 달려가야 했습니다. 남편이 작품을 읽어주면 제가 원고지에 또박또박 옮겨 적었죠. 가끔은 내가 시를 혼자 쓰는 게 아니다 라며 다독거리기도 했습니다. 자유와 저항의 시인 김수영(1921~ 1968)은 내년에 타계 50년을 맞는다. 그의 아내 김현경(90·사진) 여사는 아직도 그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15번 넘게 이사 다니면서도 원고, 서적, 강의 노트 등 남편 손때가 묻은 유품을 고이 간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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