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3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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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文대통령-시주석, 북핵 큰 그림 그렸나...카메라 앞에선 사드 단어 자제

【베이징(중국)=조은효 기자】 중국 외교가에선 정상회담의 성패를 다음날 중국 매체들에 실린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진으로 판가름한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14일 시 주석이 상대국 정상을 향해 웃느냐, 웃지 않느냐가 회담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 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은 특유의 엷은 미소를 띠며, 국빈으로 중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발언을 할 때마다 눈을 맞추며 연신 고개를 끄덕여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아름다운 동행 이라고 언급한 대목에선 끄덕임을 키웠다. 시주석은 비공개 회담에 돌입해선 현 시점을 놓고,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최고의 모멘텀 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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