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4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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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책과 길] 식물인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 그려


한 번도 주인공을 맡은 적 없는 무명의 여배우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15년째 연극 무대에 서는 베테랑 연기자인데도 그의 수입은 변변찮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생긴다. 11년째 식물인간 상태인 생면부지의 여성을 간병하는 일이다. 주인공은 이 여성이 있는 경북 경주로 향한다.

‘너는 너로 살고 있니’는 주인공이 이 여성에게 띄운 편지를 그대로 옮긴 서간체 소설이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대만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친구는 묻는다. “너는 너로 살고 있지? 나는 나가 없다.” 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인데, 주인공의 마음은 흔들린다. ‘나가 없다’는 건 무슨 뜻일까. 나는 나로 살고 있는 걸까.

지독한 허무에 시달리다가 택한 경주행. 하지만 그는 “화분에 담긴 식물처럼”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를 마주하면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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