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4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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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박경란의 파독 광부·간호사 애환 이야기] 정승식 장로


1970년 베트남전 참전을 위해 부산항 제3부두를 떠날 때만 해도 정승식(70) 장로는 생사의 기로를 몰랐다. 백마부대 총탄의 불빛 속에서 살아남은 그는 1974년 다시 삶의 행로를 이국땅 독일로 틀었다.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5세까지 산꼭대기에서 화전민으로 살았다. 가난한 집안을 살리기 위해 파독 광부를 택한 것이다. 그의 선택은 어쩌면 삶의 절규에 가까웠다. 막상 독일로 왔지만 광부생활은 피눈물 나는 일이었다.

그때마다 죽음의 위기를 넘나들던 베트남을 회상했고, 극심한 가난 속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위로했다. 지하 1000m 막장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새까맣게 타들어간 가슴을 술로 풀었다.

하지만 3년의 계약기간 후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고국은 여전히 가난했고, 배우지 못한 탓에 한국 땅에 설 자리가 없었다. 독일에 남는 길은 두 가지뿐이었다. 결혼과 직장.

그때부터 한인 간호사와 결혼하기 위해 병원 기숙사 등을 찾아다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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