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4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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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걷어찬 밥상

〈제10보〉(179~197)=바둑은 어렵지만 재미있고, 재미있지만 어려운 게임이다. 상변의 흑 대마가 패에 걸려선 모두 절망이라고 봤는데 실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변화에 돌입한다. 이제부터 거대한 파도가 여러 번 반상에 휘몰아치면서 끝내 반 집으로 파란만장한 승부를 마감하게 된다. 이번 보(譜)야말로 이 바둑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한다.183 팻감 때 184는 당연해 보이지만 졌다면 패착이 될 뻔한 수. 참고도 1~5로 먼저 좌하 백의 안전을 확보한 뒤 패를 계속해야 했다. 그렇게 두었어도 상변은 여전히 백의 꽃놀이패여서 바둑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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