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4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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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칼럼] 개에 대한 예의

“개들은 먹을거리가 생기면 배가 터지도록 먹어댄다. 개들이 제가 토해낸 것도 꺼리지 않고 먹어치운다는 사실은 굳이 성서(잠언 26:11)를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렇다. 개들은 우리보다 나은 존재가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개들은 우리와 똑같다.”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었던 장 그르니에가 에 쓴 글이다. 개와 인간을 탐욕의 동류(同類)로 본 것이다. 그르니에는 애완견 타이오가 늙고 병들어 고통스러워하자 안락사를 선택한다. 은 타이오가 남긴 허전한 자리를 그 죽음 너머에서 어른거리는 사유(思惟)들로 채워간 글이다. 그 사유는 인간이 타인과, 세상과, 자연과 맺는 관계의 성찰에까지 이른다. 인간은 자연을 잃어버렸지만, 개들은 우리가 다시금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개는 기다릴 줄 안다. 제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알면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자연의 섭리에 운명을 맡긴 채 속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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