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3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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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온 국민 들었다 놨다, 포커페이스 최민정의 눈물


13일 오후 7시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1) 선수는 길지 않은 그 2시간 20분 동안 보는 이를 수차례 들었다 놨다. 결국 최민정은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이내 후회는 없다 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 나선 최민정은 결국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두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지만 심판진은 최민정을 실격시켰다(관련기사 : 쇼트트랙 최민정, 은메달 딴줄 알았는데... 충격의 실격패).
만약 최민정에게 은메달이 주어졌다면, 대한민국의 올림픽 여자 500m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그래서인지 최민정은 두 번째로 골인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첫 번째로 들어온 아리아나 폰타나(29, 이탈리아)와 포옹하며 미소를 내보였다.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최민정이 임페딩(밀기반칙)을 범했다고 판단, 실격 처분을 내렸다. 최민정은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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