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9 June 2018
Contact US    |    Archive
kmib.co.kr
4 months ago

[시온의 소리] 어거스틴을 쫓아내는 교회 1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 성 어거스틴이다. 그가 있었기에 고대 말과 중세 초기, 로마 제국 혼란기의 기독교가 존립할 수 있었다. 어거스틴 없는 교회사는 어떨까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비록 길고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긴 했지만, 신학은 물론이고 정치 철학 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그가 일군 성취와 쌓은 성채는 아름답고 웅장하다.

그런 그가 처음부터 기독교인이었던 건 아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 어린 기도에도 불구하고 성공에 대한 열망과 성적 욕망으로 기독교 신앙을 거부했다. 19세에 지금은 망실된 책, 진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촉구한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불멸의 지혜를 추구하려는 욕구를 품는다. 하여 그는 어머니가 바라던 대로 성경을 읽어보지만 수사학적으로 시시하다 여기고 곧장 덮어버린다.

그리고 이내 마니교로 귀의한다. 평생 씨름했던 악과 고통, 과학과 합리성에 관한 정답을 준다고 믿었던 마니교의 열

Read on the original site


هذه الصفحة هي مجرد قاریء تلقائي للأخبار باستخدام خدمة الـ RSS و بأن نشر هذه الأخبار هنا لاتعني تأییدها علی الإطلاق.
Hashtags:   

시온의

 | 

어거스틴을

 | 

쫓아내는

 | 
Most Popular (6 hours)

Most Popular (24 hours)

Most Popular (a week)

Categories - Countries
All News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