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2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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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4 months ago

[책의 향기]추사 蘭畵에 담긴 정치가의 개혁 의지

같은 행동도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고양이는 꼬리를 흔드는 개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허리를 동그랗게 말아 올린 채 털을 곧추세운다. 고양이에게 있어 개가 반가워하는 행동은 공격하려는 것으로 해석된 탓이다. 조선 후기 문인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도 그렇다. 보는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린다. 현역 화가이자 교육자인 저자의 말을 빌리면, 추사체를 떠올리며 강한 개성의 빼어난 예술가라는 극찬과 독선적이고 권력욕 강한 정치가라는 비판이 혼재한다. 이를 두고 저자는 “평자들의 해석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유독 추사 선생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건 선생이 사용한 어법이 생소해 무슨 말(의미)인지 제대로 못 알아들어 생긴 오해일 수 있다.… 연구자(미술사가)라면 (추사의) 독창적 형식에 내포된 의미를 풀어내야 마땅하다.” 저자는 추사의 ‘난 그림(蘭畵)’에 담긴 조선 말기 정치판을 들여다본다. 당시 세도정치하에 정적의 감시를 따돌리고 개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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