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0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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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1 months ago

‘오벤저스’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경기에서 패한 뒤 승자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넬 때만 해도 담담한 표정을 짓던 그들이었다. 하지만 “괜찮아!”라고 외치는 관중들을 뒤로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온 뒤에는 차오르는 슬픔을 숨길 수 없었다. 패배의 아쉬움과 힘겹게 대회를 준비했던 기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국휠체어컬링 대표팀 스킵(주장) 서순석(47)은 “(경기 후)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그때는 꼭 메달을 따겠다고 빌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표팀은 17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평창 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3-5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풀리그 예선을 1위(9승 2패)로 통과한 대표팀이지만 준결승부터 토너먼트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고비 때마다 샷 실수가 나오며 무너졌다. 백종철 대표팀 감독은 “노르웨이와의 준결승(6-8 한국 패)부터 승기를 잡아야 할 때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앞으로 심리 컨트롤 등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사실 오늘 아침부터 눈물이 났다. 선수들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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