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5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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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일사일언] 나무를 보라

이맘때 자주 눈여겨보는 것이 나무다. 나무보다 다채롭게 변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무는 어느 하루 연분홍 꽃잎을 톡 터뜨려놓고는 파르르 바람을 타며 논다. 며칠 지나면 꽃잎은 간데없이 연두의 잎을 뾰족하게 밀어내 놓는다. 여기서 꽃 피면 저기서 잎 돋는다. 나무들이 다투듯 일을 저질러대는 바람에 마음 졸이며 조바심 내기도 한다. 나무는 가만히 앉아 있는 나를 불편하게 한다.미국의 시인 조이스 킬머는 나무보다 아름다운 시를/ 내 다시 보지 못하리 라고 썼다. 이 계절의 나무를 보면 그의 안목에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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