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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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책과 길] 비명 같은 시 상처를 보듬다


“안돼요는 우리집에서 나쁜 말이었어/ 안돼요라 말하면 매를 맞았지/…/ 그가 나를 덮쳤을 때/ 내 온몸이 거부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안돼요라고 말하지 못했어/ 소리를 지르려고 했을 때/ 내 몸에서 나온 것은 침묵뿐이었어”

시집 ‘해와 그녀의 꽃들’에 실린 ‘어릴 때 배우지 못했는데, 커서 어떻게 동의를 말하겠는가’의 일부분이다. 시인 루피 카우르는 인도 출신 캐나다인이다.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문화에서 자랐고 성폭력 피해를 당한 카우르는 시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났다.

그의 시가 알려진 것은 인스타그램에서다. 완전히 무명이었던 카우르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러스트와 시를 올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첫 시집 ‘밀크 앤 허니’는 출간 2년 만에 30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지난해 10월 출간한 이 책은 6개월여 만에 100만부 이상 팔리며 미국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카우르의 시는 ‘문학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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