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2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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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s ago

[살며 사랑하며-하주원] 말하지 못하는 승자


미투 운동으로 인해 묻힐 뻔한 성폭력이 세상에 드러났고, 특히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커다란 용기를 갖고 미투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대단하지만, 상대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초라함을 느끼는 경우를 본다. 피해자라고 모두 미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약자와 약자 간의 간극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첫째로 가해자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26년 전쯤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어 언제라도 가해자를 혼내주고 싶으나 도무지 찾을 길이 없다. 둘째로 피해자로서 이런 사실을 밝혀서 얻는 손해가 가해자에게 끼치는 손해보다 더 크다며 마음을 접는 경우도 있다. 고민 끝에 미투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지인은 가해자가 이미 충분히 악명 높은데 괜히 자기 이름만 들먹여지는 손해가 싫다고 했다. 물론 이런 생각에는 세상이 정의롭지 못해 가해자가 결국 충분히 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다.

피해 사실을 밝혔을 때 주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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