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4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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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김이재 교수의 지도 읽어주는 여자]‘아바타’ ‘매트릭스’에 영감 준 경이로운 상상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사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즐겨 읽던 소년은 9세에 ‘행복한 왕자’(오스카 와일드)를 스페인어로 번역할 정도로 총명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영어, 스페인어뿐 아니라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영국인 할머니의 영향으로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 문학에 매료돼 고대 영어, 노르딕어까지 섭렵한 언어 천재였다.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자 짧은 소설과 에세이, 시를 썼다.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동서양 고전을 엮어내며 고독과 실패마저 ‘작가의 도구’로 삼았다. 영혼의 눈을 뜬 그에게 ‘도서관은 천국’이었고 실명은 ‘위장된 축복’이었다. 첫 소설집 ‘불한당들의 세계사’(1935년)를 비롯해 ‘픽션들’(1944년)에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담겼다. 시각장애인 사서가 주인공인 ‘바벨의 도서관’(1941년)은 현자의 독백 같다.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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