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8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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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별별 과학] 회전운동과 라파엘 나달


지난 일요일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을 11번째 제패했다. 테니스 역사상 경이로운 기록이다. 클레이코트 통산 415승 36패로 우승을 57번이나 했으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기량이다. 클레이 코트에 유독 강해서 ‘흙신’이라 불린다. 나달은 탁월한 정신력,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빠른 발, 강력한 포핸드 샷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중 가장 빠른 공의 회전을 구사하는 능력이 출중하다. 테니스 경기장은 바닥 재질에 따라 하드 코트나 잔디 코트, 클레이 코트 등으로 나뉘는데, 공의 움직임과 속도는 바닥 재질에 따라 달라진다. 빨리 회전하는 공은 특히 마찰력이 큰 클레이 코트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같은 속도라도 회전하는 공은 회전하지 않는 공보다 더 강력하다. 회전에 따른 에너지, 즉 회전 에너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달의 드라이브 샷은 분당 최고 4900번 회전한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2배 정도 빠른 회전수다. 물리학적 기초에 의하면 회전 에너지는 회전수의 제곱에 비례해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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