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3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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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8 days ago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4〉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

프랑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바칼로레아를 한 달쯤 앞둔 날, 내 아들 수학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바보 같은 질문이겠지만…”이라며 머뭇거리는 발레리에게 선생님이 “이 세상에 바보 같은 질문이란 없다”고 하자, 발레리는 말을 이었다. “이건 도대체 왜 배워야 해요?” 선생님은 좋은 질문이라며, 모두에게 그 질문을 다시 던졌다. 여기저기서 학생들은 앞다퉈 손을 들었고, 선생님이 사회자가 되어 남은 시간은 토론 시간이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서였다면 수능이 코앞인데 그따위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말고 문제나 풀라고 면박줬을 텐데…”라고 했더니, 아이는 다른 시간에도 그런 일이 종종 있다고 했다. 파리에서 평범한 공립 중고교를 다닌 아이는 엉뚱한 질문도 그냥 묵살하거나 나무라는 선생님은 본 적이 없단다. 때론 ‘저런 것까지 묻나’ 싶을 때도 선생님들은 얼굴이 벌게지면서까지 대답하려고 애쓴다는 것이다. 내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보면, 프랑스 교사들이 친절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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