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7 Octo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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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4 months ago

[결혼준비 톡톡]“꼭 빌라여야 했나”… 예비장인 말씀에 밤새워 술

《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일.’ 결혼에 대한 이상론적인 설명이죠. 하지만 축복 가득할 것 같은 결혼 준비에도 여러 갈등이 생깁니다. 신혼집 장만과 혼수 문제로 얼굴을 붉히거나 집안끼리 다투기도 합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결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 “제가 주택담보대출을 내어 1억8000만 원 하는 방 두 개짜리 빌라를 구했죠. 어느 날 장인어른이 제게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어묵탕에 소주 한잔하는데 장인어른이 조심스레 ‘꼭 빌라여야 했나’라고 말씀하셨어요. 딸 보내는 마음에 아쉬워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저는 집에 들어가서 밤새워 소주를 들이켰네요.”―안모 씨(32·회사원) “한 달에 신혼부부 10쌍 정도가 집을 구하러 옵니다. 대부분 남편 쪽이 대출을 받거나 비용을 부담해요. 시어른이 같이 오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작년에 공동 명의를 바라는 아내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시어른이 부동산에 들러서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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