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8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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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5 month ago

[단독]드루킹, 입장 바꿔 무죄주장 펼듯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여론조작 혐의를 인정해온 기존 태도를 뒤집고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김 씨는 앞서 두 차례 재판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인정했었다. 김 씨의 측근은 이날 “김 씨가 20일 열리는 3차 공판에서 자신이 한 일이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댓글 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사용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같은 행위가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했는지 여부는 다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킹크랩을 사용해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 댓글의 ‘공감 클릭’을 늘린 행위는 네이버에도 이익이 되므로 업무방해가 아니라는 것이 김 씨 측 주장이다. 공감 클릭 수가 늘어나면 해당 기사가 실린 웹 페이지 노출 빈도가 늘어나고, 이는 네이버에 광고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 씨는 지난달 2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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