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7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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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com - 5 month ago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28] 예술품으로 변한 독수리

미국 미술가 로버트 라우션버그(Robert Rauschenberg·1925~2008)는 아마도 광활한 협곡 사이를 비행하는 독수리를 생각하며 이 작품을 캐니언 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비록 작품 속 독수리는 박제된 채 낡은 베개와 함께 지저분한 캔버스에 붙어 있는 신세지만 말이다. 작가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나 다름없는 사물들을 자유롭게 조합해서 새로운 미술을 만들어냈고, 여러 가지를 조합했다는 의미에서 이들을 컴바인 이라고 불렀다. 캐니언 은 20세기 미국 미술을 유럽에 널리 알린 전설적인 화상(畵商), 일리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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