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5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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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술값 왜 더 받나”… 선박서 기름통 가져와 불 질러


3명의 목숨을 빼앗고 30명을 다치게 한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 화재사건은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빚어진 참변으로 드러났다. 방화 용의자 이모(55)씨는 외상값 문제로 이틀 새 세 차례나 이 주점을 찾아가 여주인과 말다툼한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 사소한 술값 시비가 무고한 생명들을 앗아간 끔찍한 범죄로 이어진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씨가 사건 당일인 전날 내항에 있던 한 선박에서 기름통 1개를 들고 와 주점 입구에 던지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주점에 찾아와 여주인 A씨(55)에게 외상값 20만원을 갚았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술값이 10만원밖에 안 되는데 왜 20만원이라고 하느냐”며 심하게 다퉜다. 그는 사건 당일인 17일 오후 2시쯤 다시 찾아와 A씨와 같은 문제로 언쟁하다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항의한 뒤 돌아갔다. 이후 그는 오후 8시쯤 20ℓ들이 기름통 1개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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