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6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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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27 days ago

‘조선족의 우상’ 조남기 장군 별세… 中정협 부주석 지내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 군대 최고위 계급인 상장(上將·대장) 자리에 올랐던 조남기 씨(사진)가 17일 베이징에서 별세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91세. 조 씨는 당 중앙위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부총리급), 인민해방군 총후근부장(군수사령관 격)직을 역임하며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출신으로는 정계 및 군부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14세 때 가족을 따라 만주로 건너갔다. 6·25전쟁 때 중국인민지원군 사령부 작전처 장교로 근무하며 펑더화이(彭德懷) 사령관의 통역을 맡았다. 1960년 무렵에는 지린(吉林)성 연변군구 정치위원(사단장급)이 됐다. 1987년 소수민족 최초의 총후근부장 자리에 올랐다가 1998년 정협 부주석에 선출된 뒤 2003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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