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0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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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6 month ago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고원의 호수에서 만난 장미의 미소

지난달 중순 터키. 아나톨리아(터키의 아시아 대륙 영토)의 해발 1000m 서부 고원의 하늘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하얀 뭉게구름이 솜사탕처럼 피어올라 그리도 청명할 수 없었다. 곧게 뻗은 도로는 고속도로처럼 한가로웠고 그 양편으로 펼쳐진 광대한 구릉은 수확기를 앞두고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밀의 초록빛으로 바다를 이룬 듯했다. 나를 태운 버스가 지금 향하고 있는 곳은 으스파르타(해발 1035m). 지구상에서 소비되는 장미유(油)의 65%를 생산하는 ‘장미의 땅(Land of Roses)’이다. 도시 진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자 왼편으로 빌딩 몇 채가 보인다. 쉴레이만데미렐대(1992년 개교)와 기숙사다. 쉴레이만 데미렐(1924∼2015)은 으스파르타 태생 터키 9대 대통령(1993∼2000년). 7번 총리 연임 후 국가수반(7년)이 됐으니 평생을 국가에 헌신했을 터. 그러니 그의 이름을 붙인 대학이 있을 만하다. 그런데 여기엔 8개가 더 있다. 총 학생 수는 9만 명. 주민(25만 명)의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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