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4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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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com - 6 month ago

[백영옥의 말과 글] [52] 16개월 우는 일생

김소연의 시 투명해지는 육체 의 마지막 구절에는 달팽이의 눈물이 등장한다. 달팽이가 제 눈물로 점액질을 만들어 파꽃의 표면을 일 보 일 보 가고 있는 풍경이다. 안현미의 시 여자비 에는 아마존 사람들이 종일 내리는 비를 여자비라 부르는 것은 여자들만이 그렇게 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한때 눈물이란 한번 울고 나면 상황을 잊게 하는 모르핀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울고 나면 시원해지는 그 감정을 카타르시스 라는 그리스어로 명명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카타르시스 는 정화(淨化)를 뜻하는 말로 그의 시학(詩學)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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