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1 July 2018
Contact US    |    Archive
kmib.co.kr
29 days ago

[창-이경원] 늘 죽기 살기여야 할 필요는 없다


축구부 전지훈련 일정이 다가오면 전주공고의 중앙수비수 김영권은 말수가 줄었다. 김영권의 아버지는 김영권이 중학교 3학년일 때 보증을 잘못 섰다. 강원길 전주공고 감독이 김영권의 회비를 몰래 대신 냈다. 전지훈련 명단을 본 김영권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김영권은 최종 수비 진영에 섰다. 등 뒤에는 골키퍼뿐, 무너지면 실점이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한 세상이 무서웠을까, 거칠게 달려드는 공격수가 무서웠을까. 나는 어느 쪽도 잘 모르겠다. 다만 김영권이 축구장 안팎에서 모두 훌륭히 이겨냈다는 건 알겠다. 강 감독은 “영권이가 월드컵에 나가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지는 걸 못 참았다. 예측하고 여유 있게 플레이하면서도, 안 풀리면 상대의 다리를 걷어찰 줄도 알았다. 국내 수비수 가운데서는 드물게 왼발로 강한 킥을 했다. 전주공고는 수세에서 김영권을 맨 앞줄 공격수로 내세웠다.

김영권은 훈련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었다. 고

Read on the original site


هذه الصفحة هي مجرد قاریء تلقائي للأخبار باستخدام خدمة الـ RSS و بأن نشر هذه الأخبار هنا لاتعني تأییدها علی الإطلاق.
Hashtags:   

이경원

 | 

살기여야

 | 

필요는

 | 
Most Popular (6 hours)

Most Popular (24 hours)

Most Popular (a week)

Categories - Countries
All News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