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4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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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3 months ago

[이즈미의 한국 블로그]일본에 건너간 ‘택시운전사’

내 생일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그리고 이날은 아버지의 기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6월은 나와 아버지를 생각하고, 아버지를 추모하는 달이며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추도하는 달이다. 내 아버지는 지방공무원이셨고,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픈 체험 때문에 일본 사회에 대한 엄격한 비판의 시선을 가졌다. 하지만 집에서는 완고하고 고집불통이라 엄마를 고생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사춘기 때 아버지께 반항했다. 그러나 그런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일이 있다. 내가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겠다고 했을 때 유일하게 찬성해주셨기 때문이다.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친척들은 ‘왜 미국이 아니냐?’며 반대했다. 1980년대 초, 당시 일본에서 유학이라면 서양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던 내가 아버지께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편지를 보내자 아버지께선 두툼한 편지와 함께 ‘종군위안부’라는 책을 보내주셨다. 편지에는 “이 책을 읽고 그래도 가야겠다면 가거라. 한국에 너는 가해자 나라의 국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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