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9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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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4 month ago

[동아광장/김형석]다시 한 번 정의란 무엇인가, 반성해 보자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개인은 자유가 없는 사회를 원치 않으며, 사회는 평등이 없는 삶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 갈등을 해소하는 소중한 가치가 정의다. 특히 정치사회와 경제생활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17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B 파스칼은 정의와 현실관계를 언급하면서 뜻깊은 글을 남겼다. ‘왜 그대는 나를 죽이려 하는가. 그대는 강 건너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냉전시대에는 모스크바에 사느냐, 워싱턴에 사느냐가 정치적 정의의 표준이 됐다. 지금도 우리는 서울에 사는가, 평양에 사는가에 따라 삶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것까지는 역사적 폐습이라고 받아들여도 할 수 없다. 아직도 우리는 같은 사례를 가지고 어느 정권에서 일어났는가를 묻는 때가 있다. 정치 지도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여야의 위치에 따라 상반되는 판단을 내린다. 판단에 그치지 않는다. 어느 사회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편 가르기와 집단이기주의에 빠진다. 그 결과는 국민 전체의 고통과 불행의 원인이 된다. 심하게 되면 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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