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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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4 month ago

풍경 축소한 日 ‘미니어처 정원’ 백제서 건너갔다


조물주가 솜씨를 부린 듯한 기암괴석 탓에 백제 왕궁 정원은 금강산 절경을 초미니로 축소시켜 놓은 것 같았다. 1400여년 전 지어진 것인데도 과학적이기도 했다. 연못물을 가두는 테두리 돌은 가로축과 세로축에 높이차를 뒀다. 물이 넘치면 자연스레 아래로 흐르도록 한 것이다. 위쪽에는 수조의 흔적도 있다.

11일 찾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유적. 백제 최전성기인 30대 무왕(재위 600∼641)이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궁궐터가 자리한 곳이다. 궁궐 북쪽에 위치한 이 정원 유적은 익산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연말쯤 일반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막바지 정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연못 동쪽으로 정자의 흔적인 초석이 있었다. 마침 비 그친 뒤의 무더위 탓에 그 정자에 앉아서 정원을 감상했을 왕의 여유가 상상이 됐다. 왕궁리 유적전시관 이신화 학예연구사는 “백제문화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정원”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정원은 이상화된 풍경을 축소한 ‘미니어처 정원’으로 유명하다. 그 정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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