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1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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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2 months ago

[동아광장/이정동]집단적, 자발적 기억상실증은 이제 그만

올 4월 중순, 한 대기업에서 실패 사례 공모전을 한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컬처(culture)의 ‘컬’자를 문장 끝에 붙인 것이다. 실패 공유의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단박에 읽힌다. 정부도 나섰다. 만연한 실패 트라우마 극복을 목표로 올 9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실패박람회’가 대표적인 예다. 창업가들의 실패 사례도 공유하고 재도전의 기회도 돕자는 좋은 취지다. 평소 시행착오의 축적을 강조해 온 사람으로서 민간 기업의 긍정적인 움직임도,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노력도 반갑기 짝이 없다. 그러나 민간이 아니라 정부 측을 바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책은 정부가 내놓는 상품이다. 신제품에 정답이 없듯이 유일한 최적의 정책도 당연히 없다. 정책 처방을 요구하는 상황 자체가 매번 다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 정책에는 그 어느 제품보다 철저하게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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