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8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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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4 month ago

“여자는 ‘맘’이 되면 다 벌레가 된다” 언론사 간부 발언 물의



“아무리 많이 배운 여자도 ‘맘’이 되면 다 벌레가 된다.”

국내 한 경제지 A부장이 최근 한 발언이다. 지난 11일 이 신문에서 일하는 기자가 ‘인터넷 맘카페 갑질’과 관련된 기사를 발제하자 해당 기자에게 전화해 직접 한 말이라고 한다. 그는 기자에게 “아무리 잘 교육받고 고상한 일을 하는 이들도 맘이 되면 다 벌레가 된다”고 했다.

이어 “너도 ‘맘충’ 같은 행동 안 할 거라고 장담하지만 결혼해서 애 낳으면 아무리 많이 배웠어도 여자들은 다 그렇게 되는 묘한 게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여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해당신문 지부가 12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A부장은 평소에도 왜곡된 성 의식을 표출하는 발언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5월 회의에서 “카풀앱 이용자를 노리는 성범죄가 있다”는 보고에 “여자애들이 겁도 없이 남의 차를 타고 다닌다”고 반응했다. 성범죄의 원인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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