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5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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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5 month ago

철거? 존치? ‘오락가락 행정’에 뒤통수 맞은 서울 한광교회


“교회를 존치하게 해 달라는 성도들의 요청은 ‘메아리 없는 외침’이었습니다. 이슬람 사원, 천주교 성당이 존치된다는 얘기에도 재개발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일이라 여기며 ‘순종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교회 건물은 거룩하게 구별해 사용하던 곳이라 ‘다른 용도로의 활용 대신 부수어 달라’는 부탁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안 된다고 합니다.”

서울 용산구 한광교회에서 지난 8일 만난 담임 차은일(55) 목사의 이야기는 절규에 가까웠다. 1957년 설립된 한광교회는 한남동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한남대교와 강변북로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꼭대기 교회’로도 불린다.

교회가 시름하기 시작한 건 서울 시내 재개발구역 중 가장 큰 규모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정비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부터다. 문제는 오락가락하는 재정비 계획과 조합원의 요청을 묵살하는 당국의 태도였다. 차 목사는 “가장 전망 좋은 땅을 두고 예배공간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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