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3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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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6 month ago

풀향기 따라 책방으로… “꽃집에서 ‘책의 향기’ 느껴보세요”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이상의 ‘날개’에서)같은 더위가 지속되는 요즘이다. 맹위를 떨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열기를 피해 동네 서점에서 책의 향기를 맡아보는 건 어떨까. 특색 있는 ‘테마형’ 동네 서점들이 잇따라 문을 여는 가운데 ‘식물이 있는 서점’이 최근 화제다.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꽃집과 서점을 결합해 색다른 공간을 만들었다. 16일 서울 양천구 양화초교 앞 생태·문학 전문 서점 ‘꽃피는 책방’은 말 그대로 ‘풀 반 책 반’이었다. 서점 앞 수국은 꽃받침이 연한 녹색으로 변해 한여름임을 알렸다. 찜통더위를 피해 들어간 책방 안에는 나무와 풀 냄새, 책 냄새가 섞여 있었다. 마침 신발 벗고 올라가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자리가 비었다. 발 뻗은 채 얼음 동동 뜬 겨우살이차를 마시고 ‘나무의 노래’(에이도스)를 펼치자 마치 산림욕을 하는 기분. 거꾸로 매달린 수염 틸란드시아(파인애플과의 식물)와 거베리(석송과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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