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2 Octo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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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한마당-라동철] 덕유산 선글라스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3대 종주코스가 있다. 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천왕봉∼대원사), 설악산 서북종주(남교리·장수대분소∼대청봉∼소공원·오색), 덕유산 육구종주(육십령∼향적봉∼구천동)다. 10여일 전 그중 하나인 육구종주를 1박2일 단독 산행으로 다녀왔다.

첫날은 종일 비가 내렸지만 둘째 날은 화창해 덕유산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원추리꽃이 만개한 덕유평전을 지나 오른 중봉에서 마주한 경관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였다. 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산의 등줄기가 한눈에 들어왔다. 저 멀리 운해 너머로 천왕봉과 반야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지리산도 보였다. 설천봉, 칠봉을 거쳐 인월담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해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뿌듯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은 찜찜했다. 선글라스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날은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여서 어디선가 흘렸을 선글라스 생각이 간절했다. 언뜻언뜻 자책이 밀려왔고 서울행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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