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5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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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ye - 5 month ago

소년병과 ‘위문편지 소녀’ 51년 만에 재회

포화 속 위문편지로 희망과 위로를 주고받던 두 남녀가 51년 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했다. 19일 경남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백발의 김임순(72여)씨가 마주 앉은 석정운(70)씨에게 소설가 최인호의 책 인연을 선물하며 손글씨로 쓴 편지를 읽었다. 참 소중한 인연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후회 없는 알찬 삶을 잘 마무리하길 바랄게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두 사람은 51년 전 베트남전에 참전한 군인과 위문편지를 보낸 소녀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석씨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1967년 3월3일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맹호부대 26연대 혜산진 6중대 2소대 소속이던 그는 곧바로 전투에 투입됐고 사선을 넘나들었다. 전우의 죽음을 지켜보며 생사의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던 석씨에게 희망을 준 것은 한국에서 김씨가 보낸 한 통의 편지였다. 진주의 옛 경남일보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월간 여학생지에서 위문편지를 보냅시다란 광고 글과 함께 적힌 장병 이름을 보다 석씨의 이름을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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