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8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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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5 month ago

[박경란의 파독 광부·간호사 애환 이야기] 김정신 권사


교회 내부에 장식된 2만2000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파르르 떨렸다. 한국어로 찬양을 부르자 성도들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1972년 1월 베를린 카이저빌헬름 교회에서의 첫 한인예배였다. 김정신(74) 권사는 독일인 크루제 목사가 집도한 초창기 예배를 떠올렸다.

당시 크루제 목사는 한국인 아내 한월성 사모와 함께 까만 눈의 간호사들에게 복음의 손을 내밀었다. 김 권사와 크루제 목사의 인연은 67년 한인 간호사 기숙사 기도모임부터 시작됐다. 낯선 이국땅에서 예배를 사모하던 간호사들의 기도 열매였다. 72년 7월부터는 성 요하니스 교회 교육관을 사용해 예배를 드렸다.

“교회 교육관에 성가대가 만들어져 저도 성가대원으로 활동했어요. 찬양할 때 한복을 자주 입었고 성가뿐 아니라 우리 민요도 불렀지요. 당시 금난새 교우가 지휘를 했었어요.”

김 권사는 66년 파독 간호사 1진으로 서백림(서베를린)에 왔다. 당시 동서독은 냉전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베를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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