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3 Octo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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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21] 돌아보는 사이, 돌아눕는 사이

돌아보는 사이, 돌아눕는 사이큰비 오고 나자담장 위 능소화가 온통 바닥에 꽃을 쏟았다내가 돌아보는 사이,내가 돌아눕는 사이,쥐고 있던 손모가지 턱, 놓아버렸다이젠 꽃도 버겁다꽃을 팽개친다하늘로 밤새 접은 말잠자리나 날리러 가자하지만 꽃은 태연히찬 바닥, 젖은 두 무릎 모으고 앉아훌쩍훌쩍, 눈물만큼그 꽃만큼이빨 자국처럼며칠 낮밤을 한사코 줄기도 없이 피어 있다―고영민 (1968~ )태양이 이웃에 와 있습니다. 거리는 불덩어리가 된 듯합니다. 정원 담장의 능소화는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찬란하고 씩씩합니다. 횃불같이 타오르는 빛깔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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