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 대출 한도가 가격에 따라 2억 원까지 줄어든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점포당 주택담보대출 월 한도를 10억 원으로 묶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청을 막는 은행도 생겨나 연말까지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판매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한다고 지난주 공지했다. 영업점 한 곳에서 11월과 12월에 월별로 주담대 상품 등은 10억 원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통상 대출 두세 건이 집행되면 월별 한도가 다 차 사실상 현장에서 대출받기가 어렵게 됐다.우리은행은 입주자금 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조인다. 신규 사업장에 대해 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거나 규모를 줄인다. 다만 대출상담사를 통한 대출은 모집 법인별 월별 한도를 관리하며 신규 대출을 신청받고 있다. 비대면 대출도 접수받고 있다.
Monday 20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