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양민혁과의 코리안 더비서 활짝 웃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 시티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자리한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서 포츠머스에 4-0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버밍엄은 5승 3무 5패 승점 18점 11위에, 포츠머스는 3승 4무 6패 승점 13점 19위로 추락했다.
전반은 버밍엄이 압도하는 그림이었다.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전반 6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이후 키커로 나선 스탠스필드가 우측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이들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서 백승호가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포츠머스는 기세를 피지 못했고,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버밍엄은 스탠스필드·그레이가 차례로 슈팅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후반 10분에는 코너킥 상황서 이와타 토모키가 머리로 추가 득점을 완성했다. 포츠머스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16분 프리킥에서 몸을 던져 머리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또 종료 직전에는 앤더슨이 오른발로 쐐기 골을 완성,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2호골 폭발  백승호, 양민혁과 코리안 더비서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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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esday 4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