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4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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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5 days ago

한국당, 십고초려 영입 38일만에 전원책 결국 셀프방출

자유한국당은 9일 전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당과 갈등이 심화됐던 조직강화특위 위원인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했다. 한국당이 인적 쇄신을 위해 전권을 주겠다 며 영입한 스타 보수 인사였지만, 갈등만 빚은 채 38일 만에 셀프 방출 한 셈이다. 전 변호사 영입에 공을 들였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체면을 구겼고, 전대 일정이나 당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내홍으로 갈길 바쁜 한국당의 진로에 상처만 남겼다는 관측이다. ■ 전원책 해촉..체면구긴 김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 비대위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어제 비대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위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 고 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입장문을 내고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 며 전 위원을 해촉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며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 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의 개인적 설화수준을 뛰어넘어 당 안팎에서 전 변호사의 독자행동이 결국 보수위기를 극복하려는 당의 노력에 배치되는 만큼 더이상 케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인 셈이다. 당과 전 변호사와 갈등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촉발됐다. 비대위는 내년 2월로 전당대회 시기를 예고했지만, 전 변호사가 7월로 늦추자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첨예하게 대립한 것이다. 전 변호사는 죽어도 2월이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 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비대위도 지난 8일 회의를 소집하고 전당대회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재확인, 전 변호사에 수용할 것을 주문했지만 전 변호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해촉에 이른 것이다. 또 태극기 부대 발언 등 여과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내 내홍이 심화되자 김 비대위원장이 직접 나서 언행을 신중히할 것을 경고 했지만 이 마저도 먹히지 않았다. ■ 후임 인선착수..전대 로드맵 정상화 비대위는 전 변호사의 후임 인선을 즉각 추진키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해촉결정이 나자마자 새로운 외부인사에 대해 동의를 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며 당내 검증작업을 거치면 바로 결정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다만 한국당은 전 위원이 임명한 전주혜 이진곤 강성주 3명의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은 해촉하지 않을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전 위원에게 해촉 사실을 통보하고자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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