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7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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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10 days ago

“여자가 밖으로 나오려 해요” 수상한 ‘음주차량’ 붙잡았더니…



결별 통보에 분노해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한 뒤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운전한 혐의(감금·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33)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 B씨(26)와 술을 마시다가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다. B씨가 다툼 끝에 결국 결별을 통보했고, A씨는 B씨를 차에 태워 전남 순천까지 2시간30분가량 감금했다. 두 사람은 4개월간 교제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순천시 서면 순천 방면 남해고속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5%(운전면허 취소수치)인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앞의 차량이 비틀거린다. 조수석에 탄 사람이 밖으로 나오려 한다’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가 서춘선IC 인근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음주측정을 받는 동안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는 경찰에 “A씨가 욕설과 위협을 하며 차에 강제로 태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화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차량에 함께 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손으로 때렸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폭행 혐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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