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5 November 2019
Home      All news      Contact us      English
ohmynews - 11 days ago

갑질 박찬주, 의원 되면 비서관들 공관병처럼 대할 것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가 최근 공관병 갑질 논란 으로 자유한국당 1차 영입 대상에서 제외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해명을 두고 적정범위 밖 명백한 갑질 사례 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장은 4일 오전 여의도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논란 을 해명했다. 그는 나무에서 감을 따게 했다는 둥, 골프공을 줍게 했다는 둥 사실인 것도 있다 라며 감 따는 것은 사령관의 업무가 아니다. 공관에 있는 감을 따야 한다면 공관병이 따야지 누가 따겠는가 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관련기사: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보내야... 공관병이 감 안 따면 누가 따야 하나? http://omn.kr/1lih0).

직장갑질119 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찬주 전 대장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갑질이라는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 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며 공관병의 업무가 아닌 감을 따게 하고 골프공을 줍게 한 지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대우 로 명백한 갑질이자 괴롭힘 이라고 꼬집었다.

또 직장갑질119 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가이드 에도 사적 심부름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을 하도록 지속적·반복적으로 지시 하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명시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직장갑질119 는 박찬주 전 대장이 부모가 자식을 나무라는 것을 갑질이라 할 수 없고, 스승이 제자를 질책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할 수 없듯이, 지휘관이 부하에게 지시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 한 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직장갑질119 는 이는 직장갑질119에 신고된 갑질을 갑질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갑질 사장의 인식과 똑같다 며 자신의 갑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갑질을 부모와 스승의 가르침과 비유하는 황당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박찬주 전 대장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의원 비서관들을 공관병처럼 대하지는 않겠냐 고 지적했다.

박찬주식 갑질 사례 11가지 공개

직장갑질119 는 2019년에 직장갑질119 에 온 제보들을 종합해 박찬주식 갑질 사례 11가지를 공개했다.

직장갑질119 은 △옥수수 굽기, 라면 끓이기, 안마, 먹다 남은 음식 먹기 강요 △대표 밭의 옥수수 수확과 판매 지시 △계약갱신 조건으로 소장이 시키는 모든 일에 복종한다 는 각서 강요 △이사장실을 백악관이라 부르며 직원들에게 갑질 등의 추가 갑질 사례를 열거했다.

지난 6월 직장갑질119 의 제보 사례에는 화분이 마른 상태를 보고 화가 나신 전무님이 고함을 지르시길래 물을 주고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거짓말하지말라. 물을 주면 저게 왜 마르냐. 말랐으면 왜 보고를 안 했냐. 업무 이외의 일이 싫으면 나가라 고 했다 와 같이 업무와 무관한 지시를 시키며 폭언을 하는 갑질도 있었다.

5월에 직장갑질119 로 온 제보에는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었지만 지방 발령을 보내 농사일을 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전부 박찬주식 갑질 사례 라는 것이다.

직장갑질119 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으로 박찬주식 갑질 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직원을 노예로 부려먹는 악질 사장들이 적지 않다 고 비판했다.


Latest News
Hashtags:   

공관병처럼

 | 
Most Popular (6 hours)

Most Popular (24 hours)

Most Popular (a week)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