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5 Nov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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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ye - 6 days ago

[속보] 문중 시제 중 방화로 사상자 11명 낸 80대 남성 구속

충북 진천군에서 문중 시제를 올리던 중 종중원들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8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정선희 판사는 9일 이번 사건의 피의자 A(80)씨를 대상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진천군 초평면의 한 야산에서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종중원 20여명 중 1명이 숨지고 10명(중상 5명, 경상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종중 땅 문제로 오랜 기간 종중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A씨는 범행 전날 증평군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9ℓ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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