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0 Dec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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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ye - 25 days ago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복어독 품은 파란고리문어 여수서 처음 발견

전남 여수시 먼바다에서 청산가리(시안화칼륨) 10배의 독성을 지난 파란고리문어 가 선상 낚시 중 낚싯바늘에 걸려 올라왔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리 소유항 동쪽 3.3㎞ 해상에서 맹독성 바다생물로 분류된 파란고리문어 한 마리가 바다낚시 중이던 돌풍호(9.77t·선장 김상수)의 낚시꾼에게 잡혔다. 해경은 맹독성 문어로 의심한 김상수(43) 선장의 신고를 받고 전달받은 문어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을 의뢰했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김해성 박사의 분석 결과 이 문어는 맹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 로 확인됐다. 파란고리문어 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이번 여수 바다에서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7㎝, 무게는 약 10g으로 테트로도톡신 이라는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 이 독은 주로 복어독으로 알려졌는데 신경독의 하나로 신경의 나트륨 채널의 작용을 방해함으로 활동전위의 교란을 일으켜 독 작용을 한다. 복어류 이외에도, 푸른고리문어, 캘리포니아영원, 그리고 많은 바다뱀과 같은 다른 생물도 이 물질을 가지고 있다. 독은 간, 난소, 내장순으로 많으며 보통 평균적으로 한 마리당 성인 33명을 죽일 수 있는 맹독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돌풍호 선장으로부터 파란고리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인계했다. 또 해상의 어선들에도 주의를 통보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아열대성 해역에 분포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부산과 통영 앞바다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연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은 독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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